국립경제과학연구원을 대구에 설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됐습니다.
대구 달서 갑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은 2023년도 국회 예산 심사에서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경제과학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의 경제와 미래 연구를 총괄하는 이른바 싱크탱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언급한 공약입니다.
홍석준 의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중심으로 연구원의 기능과 규모, 역할, 입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그동안 로봇, 지능형 자동차, 의료 등 산업별 연구기관과 출연연 분원, 대학 등이 개별 국책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기관 간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합 조정할 수 있는 기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