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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대한적십자사, 9월 23일부터 닷새간 헌혈 홍보 행사 열어

사진 제공 한국도로공사
사진 제공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대한적십자사가 9월 23일부터 닷새간 헌혈 홍보 행사를 엽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에 서울중앙혈액원과 대구혈액원 소속 헌혈의 집 28곳에서는 헌혈자에게 'ex-모바일 충전카드' 3,000장을 증정합니다.

헌혈자가 받은 카드를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 등록하면 한국도로공사에서 1만 원을 충전해 줘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8년부터 '헌혈뱅크'를 도입해 2023년 기준으로 공기업 가운데 헌혈 실적 1위를 달성하고, 지난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헌혈뱅크를 통해 수집한 헌혈증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하고 있는데, 이번 헌혈 홍보 행사를 통해 수집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등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생명나눔 활성화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적십자사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참여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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