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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공개된 한국군 단독 합동상륙훈련

◀앵커▶
한국군 단독의 대규모 합동 상륙훈련이 10월 26일 포항 일대에서 실시됐습니다.

훈련 모습이 4년만에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조치라고 합니다.

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막탄 터지는 소리 장갑차 4척이 수평선 너머로 물살을 가르며 해변을 향해 돌진합니다.

작전을 지휘하는 4척이 해안가에 가장 먼저 다다르자, 소총으로 무장한 장병들이 신속하게 목표 지역을 확보하고 적군 경계 작전을 펼칩니다.

잇따라 장갑차 8척이 육지에 닿습니다.

해병대 장병들이 장갑차에서 내려 힘찬 함성과 함께 적진을 향해 내달립니다.

아아~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상륙돌격장갑차를 이용해 이곳에서 해상돌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해병대와 해군 장병 6천여명과 상륙돌격장갑차 40여대, 독도함과 일출봉함 함정과 상륙 기동 헬기 등 다양한 군 장비가 이번 훈련에 투입됐습니다.

◀김태원 해병대 1사단 상륙군 지휘관▶
"이번 훈련을 통해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테세를 구비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다양한 적 위협을 상정해 공군작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 국군심리전단, 사이버 작전사령부 등 여러 부대가 동참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4년만에 훈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한국군 단독으로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오는 28일까지 포항 일대에서 실시됩니다.

MBC뉴스 배현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원)

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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