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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페덱, 침묵한 타선' 1차전 놓친 삼성라이온즈···2차전에 모든 걸 건다

석원 기자 입력 2026-10-27 07:40:00 조회수 40

◀ 앵 커 ▶
10월 26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는 무기력한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어쩌면 27일 플레이오프 2차전이 이번 시즌, 대구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위기감 속, 삼성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에이스 페덱과 네일의 맞대결로 펼쳐진 1차전은 KIA타이거즈의 타격감 앞에 맥없는 결말로 이어졌습니다.

1회 초, 2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호쾌하게 출발한 페덱은 김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로 결국 2점을 내주고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이어진 1회 말엔 선두타자 김지찬이 출루하고도 병살타로 고개를 숙인 삼성, 3회 초 김도영의 안타와 카스트로의 홈런으로 0-4까지 끌려간 끝에 1-5 패배를 기록합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중심 타선을 못 막은 게 좀 초반에 점수를 좀 준 게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삼성은 1회부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시즌 막판 떨어졌던 타격감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투를 이어가던 네일이 5회 말 1사 이후, 박승규에게 던진 빠른 공이 머리에 맞으며 퇴장을 당했고, 결국 도루와 김영웅의 적시타로 한 점을 뽑은 데 만족해야 했던 삼성.

출루는 4차례, 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던 타선의 침묵이 무엇보다 아쉬운 대목.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내일(27일) 좀 멤버랑 라인업을 좀 변동을 줘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지금 생각하고 있어요."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7%가 넘습니다.

대구에서 1승 1패를 만들겠다는 각오의 삼성은 2차전 후라도를 선발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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