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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선발 벽 넘지 못한 삼성라이온즈…7연승 실패, 힘겨워진 자력우승

석원 기자 입력 2026-10-04 19:20:20 수정 2026-10-04 19:20:28 조회수 56

갑작스러운 선발 공백의 벽을 넘지 못한 삼성라이온즈가 7연승에 실패하며 선두 탈환 역시 한층 더 어려워졌습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3연전 2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크리스 페덱을 대신해 나선 이승현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에서도 3안타 빈공에 삼진 9개를 당하는 무기력함으로 0-12, 완패를 당했습니다.

페덱이 경기 준비 과정에서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갑자기 선발을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한 삼성은 4회까지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로 무너졌고, 이어 등판한 임기영이 2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우완 이승현이 1이닝 4실점, 장찬희 역시 4안타 2실점으로 모두 부진을 보였습니다.

4명의 투수가 모두 홈런 4개 포함, 20개의 안타를 내준 삼성은 페덱 빈자리의 아쉬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치열하게 이어졌던 연승까지 멈춥니다.

타선의 침묵은 더욱 답답했습니다.

이재현과 르윈 디아즈, 김헌곤을 제외하고 안타를 뽑지 못한 삼성 타선은 상대 실책과 볼넷 포함 4번의 이닝을 출루했지만, 점수를 만들지 못하며 무너집니다.

남은 경기 전승을 해야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이젠 KT의 결과에 따라 가능성 자체가 바뀔 수 있는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라는 성과에도 웃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6연승을 멈춘 삼성은 5일 낮 두산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에 함께 다시 작은 희망 이어가기에 나서는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나섭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승리에 도전하는 삼성의 5일 경기를 낮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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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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