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1985년 대구에는 고층 건물에서도 소방 시설이 엉터리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곳은 대구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 고층 건물입니다.
이렇게 소방 설비가 있는데 표시 등이 이렇게 꺼져 있습니다.
게다가 수동 발신기도 이렇게 보면 뚜껑이 없고 이렇게 고장이 나 있습니다.
여기에 또 램프가 없고 역시 뚜껑이 없습니다.
그러면 소화전 안은 어떤지 직접 한번 보시겠습니다.
보다시피 이렇게 호스에는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이곳은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는 한 호텔입니다.
호텔 객실 입구에는 유도등이 선명하게 켜져 있고 소화전 표시 등도 정상이며 소방 호스도 가지런히 정리가 잘 돼 있습니다.
또한 객실 안에는 유사시 투숙객이 밖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완강기가 설치돼 있고, 벽에는 유독가스 속에서도 대피할 수 있게끔 손전등과 방독면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화재는 동절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대형 화재는 화기 취급 등 소방시설 등에 관하여 관리 불량으로 대형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시설주 스스로가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셔서 이번 겨울은 화재 없는 겨울이 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방 장비는 업주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고칠 수 있듯이 결국 화재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주의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가 있겠습니다.
카메라 초점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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