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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대구의 관문이 이렇게 방치되다니···”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9-05 10:00:00 조회수 189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1986년 대구역 앞 지하도는 업체의 부도로 석 달이 넘도록 광고판이 꺼지고 방치되면서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대구의 관문 대구역 앞 지하도입니다.

대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 역 안을 한 번 들어가게 되겠습니다만 이 안에는 대구의 인상을 너무도 흐리게 하는 초라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50여 미터의 대구역 지하도 양쪽 벽에는 각종 상품을 선전하는 대형 광고판 34개가 설치돼 있지만, 화려해야 할 광고판은 석 달이 넘도록 어둡게 죽어 있습니다.

이 광고판은 그동안 또 관리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 광고판 곳곳의 아크릴이 깨어져서 이렇게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판은 닦지도 않아서 이렇게 시커먼 먼지가 끼어 있습니다.

또 이 안을 보면 광고판의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담배종이와 껌종이, 각종 쓰레기가 있습니다.

행정 당국의 관리 부실로 대구의 관문에서부터 지역 경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광고판은 너무도 초라하게 방치돼 있습니다.

대구 시민 ”200만이 넘는 대도시의 대구의 관문인데 이거를 더 밝게 해서 무슨 점포를 내든지 해서 관문을 관문답게 꾸며야죠”

관리를 맡은 대구시 중구청은 광고판을 설치한 업체가 부도가 나자 전기료를 물지 못해 이처럼 놔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사에 요란한 선전을 잘하는 행정 당국이 대구시 발전상이 담긴 광고를 했더라도 효과는 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카메라 초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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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6-09-05 13:02

    유령도시. ㅉ.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