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이 끊어지며 1위 자리도 하루 만에 내준 삼성라이온즈가 패배보다 더 무겁게 남았던 류지혁의 부상이 일단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월 8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2-8 패배와 함께 연승을 5경기에서 멈추고 1위도 내줬습니다.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 속 삼성은 류지혁이 쓰러지면서 더 큰 우려가 있었지만, 검사를 진행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찔했던 장면은 2-5로 삼성이 끌려가던 6회 수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무사 2루 상황에서 구본혁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던 류지혁은 큰 충돌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구본혁의 무릎에 얼굴을 부딪친 류지혁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업혀 나가며 교체됐습니다.
강한 충돌로 선수단은 물론, 라팍을 찾은 팬들도 걱정이 컸던 가운데 삼성 구단은 7월 9일 공식 발표를 통해 "뇌진탕 증세를 보인 류지혁이 응급실에서 CT 촬영을 진행했고, 검사 결과에 특이 사항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숨 돌렸지만, 삼성은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며 어려운 시즌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도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삼성은 선수단의 부상 관리가 남은 시즌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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