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 3개를 허용했지만, 결승점 포함 4점을 2개의 홈런으로 뽑아낸 삼성라이온즈가 기막힌 역전승과 함께 5월을 위닝시리즈로 시작했습니다.
5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팀의 첫 득점을 만든 최형우의 솔로포와 결승점이 된 르윈 디아즈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7-6 승리를 거둡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1회 초 한화 페라자에게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준 삼성은 3-2로 역전에 성공한 5회 초 이번 시리즈 연속 홈런을 기록한 허인서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7회에는 허인서의 역전 홈런과 함께 분위기까지 내줬습니다.
7회 말 동점에 성공한 삼성은 8회 초 다시 2실점으로 재역전패가 유력했지만, 기다리던 디아즈의 홈런포가 가장 극적인 순간 나옵니다.
2점 차로 끌려가던 9회 말, 김지찬의 안타로 시작한 삼성은 최형우가 이날 4번째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상대 마무리 쿠싱을 압박한 삼성은 무사 1, 2루에서 나온 디아즈의 홈런으로 영화 같은 역전승으로 긴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홈런 숫자에서는 2-3으로 밀렸지만, 뽑은 점수는 4-3으로 앞선 삼성은 디아즈와 최형우가 시즌 5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5월 대반격을 예고했습니다.
디아즈의 역전 끝내기 홈런이 짜릿함을 남겼지만, 최형우의 기록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최다인 2,623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던 삼성은 2번째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로 연패의 악몽까지 소환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5월을 위닝시리즈로 깔끔하게 시작했습니다.
잔인했던 4월 말,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까지 내리 스윕 패를 당하며 흔들렸던 삼성은 7연패까지 몰리며 선두권에서 밀려납니다.
4월 마지막 3연전이었던 두산베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잡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삼성은 이어진 2경기를 내리 내주며 3연속 루징시리즈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5할 승률 사수가 절박해진 삼성은 5월을 시작하며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순위 싸움에 힘을 더한 상황입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예상된 5월, 삼성이 반격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할 승률 사수와 함께 4위를 지킨 삼성은 어린이날부터 펼쳐지는 홈 3연전에서 지난 원정 맞대결에서 3연패를 당했던 키움을 상대로 스윕 시리즈 설욕과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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