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백이 많았던 타선이 힘을 냈던 삼성라이온즈가 선발과 마무리의 아쉬운 투구로 다시 2연패에 빠졌습니다.
4월 30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팽팽했던 8회 말에 빠르게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지만, 결승타를 허용하며 5-8로 경기를 내줍니다.

최형우가 다시 명단에 합류했지만, 리그 타격 2위 류지혁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은 2회 초 맞이한 2사 1, 2루 찬스에서 시즌 첫 안타로 타점까지 기록한 김재상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의 위기는 3회 다가옵니다.
1, 2회 안타를 허용했지만, 3개의 삼진으로 막아냈던 선발 최원태가 3회 첫 타자인 정수빈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더니, 4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무려 5점을 내줬고, 주축 선수들의 공백도 있었지만, 삼성 타자들의 추격 의지는 끈끈함을 보여줍니다.
4회와 5회, 한 점씩을 더한 삼성은 7회 2점을 더하며 5-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선발 최원태가 6회 1사까지 책임지며 9피안타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동점에 성공한 7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삼성은 8회 무너집니다.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를 허용한 삼성은 급히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지만, 박준순에게 3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타선에서 중심 타자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가 2개의 안타, 선발 출전해 류지혁의 공백을 이겨낸 김재상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삼성은 양우현까지 2안타 1타점 경기를 펼쳤지만, 팀 연패를 막진 못합니다.
이승현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김태훈이 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린 삼성은 믿었던 김재윤 카드가 결승 적시타로 이어지며 깊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위를 지켰지만, 시즌 전적 13승 1무 13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한 삼성은 5월 1일부터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한 홈 3연전에서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
- # 김재윤
- # 최원태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