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패 탈출로 한숨 돌렸지만, 주전 라인업의 공백이 더해진 삼성라이온즈가 무득점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4월 29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2번째 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잭 오러클린이 6이닝 3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6안타에도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의 침묵과 함께 0-4 패배를 기록합니다.

주전 라인업에서 최형우와 김지찬까지 빠진 삼성은 경기 초반 류지혁까지 파울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빠지며 말 그대로 쳐줄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헌곤이 1회 초 2루타를 시작으로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지 못한 삼성은 안타 숫자에서는 상대와 한 개 차이에 불과했지만, 유기적 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이어가 스스로 무너집니다.
삼자범퇴로 2회까지 호투를 펼친 오러클린이 4회 2실점으로 끌려간 삼성은 5회에 추가점을 내줘 쉽지 않은 흐름에 놓였고, 7회 등판한 배찬승이 안재석에게 홈런까지 허용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이뤘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한때 7연승을 질주했던 삼성은 7연패의 늪에서 전날 승리로 탈출했지만, 하루 만에 패배로 연패 탈출의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연패를 막아야 하는 삼성은 4월 30일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지난 등판에서 부진함을 보이며 선발 순서가 뒤로 밀린 최원태가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삼성은 주말 홈에서 한화이글스와 맞대결을 이어가고, 어린이날에는 지난 맞대결 스윕 패를 당했던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설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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