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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ON] 대구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②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5-03 14:00:00 조회수 50

6.3 지방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대구시장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여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랜 공천 갈등 끝에 추경호 의원을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추경호 후보는 흔들리는 민심을 결집시킬 수 있을까요? 토크ON은 보도국 김은혜 기자와 함께 여야 대구시장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듣는 시간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입니다.

[김상호 사회자]
공약 관련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추 후보는 수락 연설 때부터 정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하셨습니다. 계속 말씀하시지만, 경제 전문가시기도 하고요. 대구 경제의 문제가 뭐라고 진단하시고 이걸 어떻게 해결하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 경제의 문제는 최근에 여러 가지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여러 가지 경제 환경 변화에 있어서 그때그때 맞게 새로운 산업 구조 경제 구조 전환을 했어야 했는데 그 시기를 많이 놓쳤다는 겁니다. 처음에 섬유로 대구가 발전하다가 그다음에 기계 금속 부품 이런 쪽을 중심으로 왔는데 그 이후에 소위 말하는 정보화 시대에 들고 글로벌로 시장이 개방되면서 경쟁 압력이 진행되고 이제 디지털, AI시대에 맞춰서 거기에 맞는 산업 대전환을 했어야 했는데 그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주력 업종의 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서 양질의 일자리가 점점 적어지고 우리 청년들이 여기를 떠나는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은 기업 하나 들어오고 또 예산 얼마 주고 이렇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 노력은 하되 큰 틀에서 대구 경제 대개조를 주장하는 겁니다. 그래서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등과 같이 우리가 첨단 산업 기지로 산업 구조를 대전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력이었던 섬유, 기계 부품, 금속, 안경 등과 관련된 산업도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서 생산적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문화 예술 이런 분야에 산업들도 특히 의료가 우리 대구 지역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이런 산업,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고 무엇보다도 창업입니다. 젊은이들이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삼성의 출발이 여기 대구 아닙니까? 여기서 창업하고 오늘의 삼성 반도체까지 이어진 역사가 있듯이 이제는 제2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서도 여기에서 창업이 굉장히 활성화돼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국가대표 창업 도시를 만들고 대규모 펀드도 조성해서 젊은이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실패하면 재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 하겠다 이런 생각으로 총체적인 접근을 함으로써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그리고 더 이상 부모 찬스가 아닌 대구가 이 도시가 기회가 되는 대구 찬스, 도시의 기회를 만드는 그런 접근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은혜 대구MBC 기자]
한 인터뷰에서 대구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하셨어요. 요즘에 반도체가 워낙 잘 나가니까요. 당위성에는 누구나 공감을 하겠지만 중요한 건 어떻게 이걸 구현할 수 있느냐 아니겠습니까?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우선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지금 초호황입니다. 초호황인데 당초에 삼성 반도체나 SK 하이닉스가 원래 30년, 40년까지 투자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것을 훨씬 지금 당길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입니다. 또 부지를 선정하고 투자를 하는데 보통 한 7,8년 길게는 10년 정도 걸립니다. 그들도 다시 새로운 투자 확대를 해야 하는데 이걸 어디에 할지를 서서히 고민을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은 대구에는 저렴한 용지도 있고 낙동강 수계에 풍부한 물도 있고 근처에 원전도 있기 때문에 풍부한 전력도 있고 또 포스텍, 디지스트, 경북대 등이 있어서 인력 양성 공급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2의 반도체 단지를 대구가 만들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최적의 입지라는 생각으로 반도체 단지를 조성해서 반도체 공장들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구미에 또 전자산업 등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전자 반도체 밸리를 형성하면서 대구 경북 특히 대구의 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쉽지 않은 것을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곳곳에서 다시 미래를 보고 다른 지역에서도 의욕을 갖고 나올 텐데 특히 대구가 손 놓을 수가 없다, 대구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제가 그 구상을 얘기한 겁니다.

[김상호 사회자]
지금 대구의 최대 현안 이렇게 얘기를 하면 뭐 뭐니 뭐니 해도 신공항 건설 문제 아니겠습니까? 신공항 건설 문제가 지금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데 추경호 후보만의 해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금 신공항은 현재 상태로서는 굉장히 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군 공항을 이전하는 대규모 공항 건설을 대구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계획도 수립하고 돈 마련해서 추진하는 게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22조 원이 드는 공항 건설을 한 해 산림 전체 예산 규모가 11조 남짓한 대구가 그걸 감당해 낼 수가 있겠습니까?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기 때문에 군공항 이전은 국가가 주도로 해야 합니다.

 마침 이재명 대통령께서 2025년에 광주에 가서 광주의 군공항을 국가가 주도로 하겠다고 하고 청와대 TF를 꾸려 추진하겠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광주는 하는 국가 주도의 군공항 이전을 왜 대구는 안 되겠습니까? 그래서 대구도 대통령께 정부, 여당이 국가 주도로 추진을 해 달라는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고 제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대구 의원들과 함께 요구하고 관찰을 시켜 나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공항 이전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렇게 주도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유례가 없습니다.감당이 안 되는 이야기보다 빨리 첫 단추를 잘못 꿴 부분은 빨리 수정해서 가야합니다. 

그리고 이걸 하다 보면 다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북 특히 군위군에 계시는 분들께서 토지이용 제한으로 재산권 침해 부분이 있습니다. 재산권 행사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식이든지 빨리 토지 수용 계획을 확정해서 수용 절차를 통해 토지를 매수하는 절차는 빨리 진행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기본 틀을 바꿔 나가는 이런 투트랙 전략으로 저는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김상호 사회자]
또 하나의 현안 중 하나가 대구 경북 행정통합입니다. 지난번 다른 지역과 함께 통과될 것이다, 안 될 것이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무산이 된 상황입니다. TK행정통합 무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고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대책을 여쭙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의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정권 민주당에 있다, 그래서 민주당 후보도 여기에 대해서 반성하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금 여기 들락날락하는데 대구 시민들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대구 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 시도민 500만 시도민께서 찬성한다, 그리고 빨리 통과시켜 달라 결집된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도 다 찬성했습니다. 그걸 누가 발목을 잡았느냐?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이 발목을 잡았고 이재명 대통령도 처음에는 의욕차게 이야기를 하시다가 그다음에 입을 꾹 다물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에 광주전남 통합법은 통과시켜 주고 대구경북 다 마무리해서 국회 본회의 통과만 시켜달라 하니까 느닷없이 대전충남 통합에 찬성된 의사를 가져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법을 통과시키는데 대전충남법 이야기는 왜 합니까? 그거는 대전충남의 시도민들이 결정하실 부분이죠. 만약에 그런 논리라면 광주전남 통합법도 통과시키면 안 되는 거죠. 그 책임이 전적으로 거기에 있는데 아직 일체 사과가 없습니다. 김부겸 후보께서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 바로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책임 의식을 가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통합은 대구경북의 발전 또 시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방 소멸을 막는 중요한 기재입니다. 그래서 이 통합법은 반드시 빨리 마무리돼서 통과돼야 합니다. 이것이 앞으로 제가 시장이 되면 경북지사와 함께 힘을 모아서 통합법 처리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그리고 그전에는 사실상 통합이 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경제 공동체, 경제 통합의 그림으로 먼저 여러 가지 행정적 단일 체계 운영을 하는 데 준비해서 협업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상호 사회자]
이제 선거가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입니다.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선거에 어떻게 임하실지 여쭤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김문수 전 노동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셨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아시다시피 김문수 전 장관님께서는 얼마 전 우리 당의 대선 후보셨습니다. 그리고 보수층으로부터 많은 희망을 얻고 또 지지층을 확보하고 계신 분입니다. 지난 대선 때도 대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셨던 분입니다.

그래서 김문수 전 장관님과 같은 분께서 선대위에서 활동해 주시면 이번 선거에서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요청을 드렸고 김문수 장관님께서도 흔쾌히 이번 선거에 반드시 이겨야 된다, 본인이 전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를 하겠다고 말씀을 주셔서 제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모셨습니다.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앞에 살펴본 것처럼 대구로 지금 미뤄진 굵직한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차기 대구시장이 중앙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면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이나 이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소외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 걱정들이 좀 있습니다. 후보님 대구시장이 될 경우 이런 우려 중앙정부와의 협력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내실 건가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시장 자리는 일하는 자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중앙정부 그리고 정치 이슈에 관여하면서 각을 세울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일하게 의사 표시를 할 경우에는 정말 우리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폭정이 있고 이럴 경우에 시장으로서 시민의 뜻을 모아서 할 경우는 간혹 있을지 모르나 기본적으로는 1년 365일 대구 시민들을 위해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현안 해결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인지 해법을 제시할 것인지 또 실행해 나갈 것인지 추진해 나갈 것인지 이런 부분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시장이 중앙 정치권, 현 정권하고 일일이 각을 세울 것이라는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든 야든 중앙 정치권의 협조를 구해야 하고 정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의 장관부터 시작해서 중진 중견급 실무자들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논리와 타당성으로 일로 가지고 설명하고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서 대구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지 그걸 투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대구시장을 하는 것이 아니고 제가 국회의원직 사퇴를 하지 않고 국회 활동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 면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유능하게 하고 제대로 풀어가는 그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김상호 사회자]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 경제가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하겠다 그리고 보수를 지켜야 하겠다 이 두 가지 소명 의식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제가 35년간 경제 관료로서 해온 그 전문성, 행정 경험과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쌓아온 정치력을 바탕으로 대구 경제를 살리는 데 올인하겠습니다.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그런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현재 입법, 행정 권력을 다 장악하고 사법부까지 뒤흔드는 이런 형국입니다.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까지 장악하겠다고 그 심장인 보수의 심장 대구의 권력까지 장악하겠다고 민주당이 지금 전방위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막아서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그리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서 균형추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 불씨를 기초로 보수가 더 튼튼한 정당으로 살아나고 대구의 자존감도 회복하고 대구의 위상도 회복해서 다시 다음에 저희가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제가 앞장서서 더 치열하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대구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각 후보가 제시하는 정책과 비전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출연해 주신 추경호 후보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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