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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갑 풀어 헤치고 왔다"···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대구시장 출마 선언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2-12 15:38:12 수정 2026-02-12 17:09:21 조회수 113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2월 12일 국채보상운동 기념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 자유 우파의 성지 대구에서 민선 9기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의 현실을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지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장소, 자랑할 것은 과거밖에 없는 장소가 되어버렸다는 말까지 나온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결단과 실행력"이라며 "눈치 보지 않고, 계산만 하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에너지 기반의 미래산업으로 전환, 방위산업 기지 조성, 교육 허브 도시·세계에서 유학 오는 도시 조성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많은 시장이 거쳐 갔음에도 지역내총생산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는데, "지금과 완전히 다른 경력의 소유자,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는 1퍼센트 미만의 확률을 뚫고 경찰의 수갑을 풀어 헤치고 나왔으며, 두 차례 전쟁 현장에서 공습을 뚫고 살아서 나왔다"라며 "대구를 꼴찌에서 탈출시키라는 미션을 나에게 맡기기 위해 지금까지 나를 살려둔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후보로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최은석, 유영하 등 5명의 현역 의원과 이재만 전 최고위원, 홍석준 전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까지 8명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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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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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6-02-13 07:34

    법카 오지게 쓸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