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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 ·노동청, '질식 사고' 포스코 본사 등 압수수색

손은민 기자 입력 2025-12-15 14:41:15 수정 2025-12-15 15:01:17 조회수 28

3명이 크게 다친 포항제철소 질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 당국이 포스코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12월 15일 오전 9시 10분부터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공장, 청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입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작업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11월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배관 찌꺼기를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들이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2명은 퇴원했고, 1명은 입원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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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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