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MBC NEWS

이재명 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 수용

권윤수 기자 입력 2025-12-11 11:47:34 수정 2025-12-11 14:38:21 조회수 14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월 11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사직서는 향후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전 장관에게 시계 2개를 포함해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장관은 11일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장관직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관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적은 있지만,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 이재명
  • # 통일교
  • # 통일교의혹
  • # 전재수
  • # 전재수장관
  • # 전재수사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