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을 부인하면서 사의를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12월 11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며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면 "얼마나 허위 사실인지를 밝히는 데 있어서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장관직 사의를 밝혔습니다.
의혹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고민을 했다면서도, 부·울·경 해양 수도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수부가 흔들림 없이 일을 할 수 있게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혹과 관련해선 전체적으로 정보를 모아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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