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는 물론 이미 방송된 콘텐츠도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 손쉽게 볼 수 있었지만 2000년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TV가 ‘동네 유지’의 집에 한 대 정도 있던 1970년대에는 인기 드라마나 프로레슬링 경기가 방영될 때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 집으로 모여드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죠. 1980년대 들면서 컬러 TV 시대가 시작되고 TV 수상기도 많이 보급됐지만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경기가 펼쳐질 때는 역이나 시내에서 ‘14인치 브라운관’ 앞에 모여 같이 응원하며 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1973년과 1982년, 1984년, 1988년, 1989년, 1994년, 1998년 TV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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