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수험생 숫자 증가와 의대 모집인원 원상 복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또, 수험생들은 두 달 뒤면 수능 시험을 치러야 하는 만큼 대입 전형을 빠르게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토크ON>은 수시 모집 시작과 2026년 대입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9월 8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전형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도 힘들다고 하시는데요. 세부적으로 준비할 때 꼭 유의해야 할 점, 학생들이 수시에 지원하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을 말씀해 주시죠.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수시 모집은 ‘학생부 교과전형, 종합 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 전형’으로 운영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이 달라 단순히 본인의 내신 등급만으로 비교하기보다는, 대학별 환산점을 계산해 비교해야 합니다. 환산점은 대학 홈페이지의 내신 계산기나 대입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발표한 입시 결과와 비교할 때, 전년도와 모집 인원 및 전형 방법이 달라진 부분이 없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계명대의 경우 올해부터 학생부 교과 지역 전형에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진로 선택 과목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작년 결과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교과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설정한 대학이 많으니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부 대학은 두 전형의 평가 요소 비율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북대의 경우, 서류 100%로 뽑는 학생부 종합 일반 학생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이 있으며 진로 역량 50%, 학업 역량 30%, 공동체 역량 20%를 반영합니다. 반면 3~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치르는 지역인재 전형은 진로 역량 40%, 학업 역량 45%, 공동체 역량 15%를 반영합니다. 무전공 학부의 경우 학업 역량 45%, 진로 역량 35%, 공동체 역량 20%를 반영하니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논술전형은 거의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충족 여부가 중요합니다. 또, 대학별 논술 유형이 다르니 전년도 기출과 올해 모의 문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성균관대는 논술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권민성 선생님, 추가로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반드시 전년도와의 변화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저학력 기준이 한 등급만 완화되거나 강화돼도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반영 방법에서 어떤 과목을 더 비중 있게 반영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기 때문에, 담임 선생님과 꼼꼼히 상담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수시를 설계할 때 특히 지역 대학들의 전형 요소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요. 우리 지역 대학들의 수시 전형에서 꼭 눈여겨봐야 할 점을 짚어 주실까요?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경북대는 작년까지 자연 계열에서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응시를 필수로 지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로도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치의예과 지역인재 학교장 추천 전형에는 올해 새로 수능 최저 기준이 신설되었습니다. 계명대는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의 반영 교과가 전 과목에서 상위 3개 교과목으로 바뀌었고, 지역 전형은 국·수·영·사·과 진로 선택 과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학과는 수능 최저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대구대는 학생부 교과 면접전형이 신설되었고, 교과 전형의 출결 반영 비율이 30%에서 10%로 줄었습니다. 일부 모집 단위는 수능 최저 기준이 완화되거나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의예과·약학과를 제외한 모집 단위에서 진로 선택 과목 반영 방식을 ‘가산점’에서 ‘성취도 등급 환산’으로 변경했습니다. 영남대는 의예과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의학 전형을 신설해 10명을 선발합니다. 또 학생부 교과 전형은 반영 요소가 교과 90%, 출결 10%에서 교과 90%, 출결 5%, 서류평가 5%로 바뀌었습니다. 대학별로 세부 차이가 크니 반드시 대학 수시 모집 요강을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권 선생님, 혹시 추가로 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경북대학교의 경우, ‘수능 지정 영역 및 응시 기준 완화’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상 최저학력 기준 충족과 직결됩니다. 예를 들면 기존 의과대학 같은 경우는 탐구 영역 두 과목의 평균을 필수로 반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영역이 허용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최저학력 기준 충족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족률 상승은 입시 결과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전형 변화에 그칠 것이 아니라 최근 3년간의 입시 결과를 통해 이 변화된 전형이 어떤 결과에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자세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수시는 지원할 수 있는 횟수가 최대 6곳입니다. 정시는 최대 3곳입니다. 그런데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3장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시 6장의 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입시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수시 6장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학생의 내신 성적이 어떤지를 먼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교과 전형으로 지원할지, 종합 전형으로 지원할지, 아니면 모의고사가 더 잘 나온다면 정시로 갈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여러 전형마다 각자 기준이 있겠습니다만, 보통 상향·소신·안정·하향 등으로 다양하게 6장의 카드를 나누게 됩니다. 만약 수시 모집에서 마무리하려는 학생이라면 모든 지원에서 불합격할 수 있으므로 하향을 1장 혹은 2장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를 비교해 판단하기 때문에 하향 전략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향을 생각한다면 학생부 교과 전형을 활용해 전체적인 원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상호 사회자]
정시로 지원하겠다고 마음먹은 학생이라도 기회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상대적으로 정시 성적이 강하다면 안정이나 적정·하향보다는 상향 카드를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나는 정시이기 때문에 수시는 쓰지 않겠다”라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시가 강하다면 상향 카드를 늘려 도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정시가 약한 학생들은 수시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안정이나 적정을 더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과 내신 성적이 좋다면 교과 전형, 비교과가 좋다면 학생부 종합전형, 그리고 논술은 무분별하게 지원하기보다는 본인이 준비 정도를 점검한 뒤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일부 수성구 학생들이 논술전형 6개를 쓰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죠?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사실 ‘6개 논술’을 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수능이 끝난 주의 토요일과 다음 주에 논술이 이어지는데, 시험 6개를 접수하고 모두 응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논술전형은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합니다. 자신이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대학마다 유형이 매우 다르므로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접근 가능한지를 파악한 뒤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많은 분이 걱정하는 부분이 수능을 잘 치를 것 같았는데, 수시에서 합격해 버려서 정시에 지원을 못 하는 현상이죠. 이른바 ‘수시 납치’ 입니다. 그래서 아예 수시를 접고 정시에 몰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수시가 6장이라는 큰 기회이기 때문에 잘 활용해야 합니다.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 범위를 먼저 설정해야 합니다. 이후 수시 모집에서는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수능을 잘 볼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정시 지원 범위를 설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실제로 수능을 잘 치는 것은 쉽지 않고, 처음 치르는 시험이다 보니 긴장감 등으로 변수가 큽니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정시 지원을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말씀하신 ‘수시 납치’처럼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어서 수능을 잘 봤을 때도 아쉽지 않고 억울하지 않은 대학·학과에 지원해야 합니다. 무조건 상향만 하기보다는 내가 수능을 만점 받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대학·학과를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2026학년도 수시 주요 변수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2026 입시의 주요 변수는 ‘황금돼지띠, 의대, 학폭 문제’가 3가지 키워드라고 합니다. 먼저 지금 고3 학생들이 태어난 해가 바로 황금돼지의 해였죠? 그래서 올해 고3의 숫자가 예년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고3과 N수생들이 수능 응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십니까?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수능 응시자 수를 보면 2024학년도부터 최근 3년간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2024학년도에는 약 44만 4천여 명, 2025학년도에는 46만 4천여 명으로 약 2만 명 이상 증가했는데요. 당시 증가 원인은 주로 N수생 유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51만 5,900명이 응시했는데 재학생이 무려 41만 명으로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즉, 2026학년도는 단순히 N수생 유입이 아니라 고3 재학생 수 자체가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N수생은 2025학년도 대비 900명 줄었지만, 전체 응시자는 2만 7,000명 늘었습니다.
따라서 내신 경쟁률이 심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3 학생 집단이 커진 만큼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그만큼 경쟁률도 올라갈 것입니다. 특히 의약학 계열이나 최상위 인기 학과의 경우 입시 결과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김상호 사회자]
특히 현역 고3 수험생이 많아졌다는 것은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는 고3 학생들 때문에 수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김정환 선생님, 실제로 황금돼지띠로 인한 수험생 증가가 입시에 영향을 준다고 보십니까?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황금돼지띠로 약 3만 명 이상 인원이 늘어난 것은 학교별로 내신 경쟁자가 고르게 늘어난 것과 같습니다. 내신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고, 결과적으로 입시 결과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2025학년도에는 N수생 증가가 주요 변수였다면, 올해는 재학생 수 증가가 전반적인 성적 상승과 경쟁률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호 사회자]
또 하나 짚어볼 부분은 ‘의대 모집 정원’입니다. 정부가 2026년도 증원 이전 기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면서 원상 복귀가 이루어졌습니다. 작년 수능 응시생 증가에도 의대에 대한 강렬한 수요가 있었는데요. 이번 정원 복귀가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의대 정원 원상 복귀는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입니다. 합격선이 2024학년도 수준으로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정시에서도 정원이 줄어든 만큼 N수생과 재수생 간의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입니다. 나아가 의학 계열뿐 아니라 자연 계열 최상위 대학 전반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의대 진학이 어려워진 학생들이 AI 융합, 계약학과 등 다른 모집 단위로 분산 지원하게 되면 다른 학과들도 연쇄적으로 입시결과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상호 사회자]
김정환 선생님, 추가로 말씀해 주실 부분이 있을까요?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의대 정원이 24학년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지역 대학 일부 전형의 경우는 작년에 증원된 인원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늘어난 곳도 있습니다. 보통 일반전형은 다소 줄었고, 지역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은 늘어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북대는 논술전형에서 1명 늘어난 8명을 선발하고, 정시 지역인재 전형은 7명 늘어난 13명을 선발합니다. 계명대는 종합 일반전형에서 작년보다 3명 늘어난 8명을, 종합 지역 전형에서는 동일하게 20명을 선발합니다. 영남대는 종합 지역인재 의약 전형을 새로 신설해 10명을 추가 선발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2025학년도와 2024학년도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원 변화와 경향성을 함께 살펴 결과를 참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또 하나 살펴볼 부분은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올해 입시부터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학교폭력 이력 반영 방식은 크게 ‘지원 자격 제한, 정량 감점, 정성 평가 조정, 수능 반영 시 일정 비율 감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세대를 예로 들면, 학생부 교과 추천형 전형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 자체가 제한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 평가 과정에서 조정이 이루어지고, 논술전형은 유형별 감점이 적용됩니다. 예컨대 학교폭력 1호 조치 시 5점 감점, 학교폭력 2호 시 10점 감점 방식입니다. 또 특기자 체육 인재 전형도 지원 자체가 제한됩니다. 이처럼 학교폭력 이력 반영 방식은 다양하므로 해당 이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논술전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수능과 논술을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만, 대학별 유형이 다르다 보니 준비가 쉽지 않습니다. 두 학교, 세 학교만 관심이 있어도 각각 다른 유형을 준비해야 하죠.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원칙적으로는 ‘수능 최우선’, 논술·면접은 보완 전략을 권합니다. 수능 성적이 최저 충족 여부와 정시 가능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모든 전형의 기본이 됩니다.
논술은 대학별 기출문제를 분석해 유형을 파악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첨삭 지도를 받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면접은 ‘이야기 정리’가 핵심입니다. 자신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동아리, 진로 활동을 3~4개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왜 이 활동을 했는가, 무엇을 배웠는가,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의 구조로 답변을 준비하면 효율적입니다.
[김상호 사회자]
김정환 선생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학생부 기반 면접의 경우, 자신의 학생부를 철저히 리뷰해야 합니다. 다만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결국 수능을 잘 봐야 면접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교과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별 기출을 통해 출제 방향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방금 말씀 주신 대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권 선생님, 학생들이 어떤 전략을 세우면 좋을까요?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예를 들어 지역 대학의 의과대학은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와 같은 기준을 둡니다.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라면 두 과목에 집중해 채워야 하고, ‘3개 영역 등급의 합’이라면 세 과목을 확실히 보완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최저 충족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다만 2개 과목에만 몰입하다 보면 변수가 생겼을 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이나 난이도 차이로 하나라도 틀리면 최저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 과목 외에도 보완 과목을 준비하는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김상호 사회자]
올해 수능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정환 선생님 먼저 말씀해 주시죠.
[김정환 대구대입진학지원단 박람회 운영팀장]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보다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를 복기하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풀이 과정에서 실수했거나 답은 맞췄지만, 불안정했던 문항들을 점검해 보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BS 연계 교재를 다시 확인하고, 수능 시험 시간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므로 낮 시간대 집중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급해하기보다 차근차근 준비해 시험 당일에는 여유 있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권민성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
저는 ‘양보다 질’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어는 기출 분석과 실전 연습, 수학은 준킬러 문항 적응력이 관건입니다. 영어는 매일 꾸준히 지문 읽기와 듣기를 통해 감각을 유지해야 하고, 탐구는 개념을 압축하면서 시간 배분 훈련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주먹구구식 공부가 아닌, 본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꼼꼼한 계획표 작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수능 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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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20:36
필자는 성균관대 1983학번 윤 진한입니다. 2차대전 종전후, 한국에 시행된, 하위법령 미군정법률보다 상위법인, 연합국 국가원수들(행정수반)의 합의문인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을 받아들여, 불교 Monkey일본 항복함. 상위법 포츠담선언으로 보면, 패전국 일제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없고 축출(폐지)해야될 일제잔재임. 그런데, 미군정에 교육공무원으로 등용된 여러 정책결정자들이, 일제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를 이용해, 국사 성균관에 항거하는 하위법령을 제정해, 상당히 복잡했음. 이에 미군정이 복구한 성균관의 성균관장이 이승만.김구선생이 참가한 전국 유림대회 결의대로 미군정에 성균관대를 대학으로 등록(성균관은 제사기구로 2원화)하여 현재에 이름. 복잡한 과정 거치며, 한국은 미군정때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로 계승)복구되었음.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자격 반영, 교황성하 윤허의 예수회 귀족대학 Royal서강대(양반 宮성균관대 다음, 예수회 귀족대학으로 예우)는 국제법,헌법,한국사,세계사, 주권 영역의 상위개념으로, 한국영토에 주권없고 축출해야 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보다 분명한 상위대학들임.@ 하위법인 미군정법률로도 일본 잔재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미군정의 적이며, 성씨없는 일본 점쇠(요시히토, 히로히토등)의 마당쇠.개똥이 불교 Monkey대학으로 5,000만 한국인들이 가진 조선 유교 한문성명.본관 등록자 밑의 왜구 잔재일뿐임. 대학자격은 부여할 수 없음. 대중언론, 사설입시지, 사설 학원에서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 미만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로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없이 항거해옴. 이게 한국 대학들 과정임. 2차대전이후, 미군정 거치며, 하위법인 미군정법률,.대중언론, 입시지, 학원 평가등 오랜 과정이 그러함. 다른 대학들은 이화여대보다 더 자격없이 형성되어, 상당히 오랫동안 그렇게 살며, 현재에 이름. 그러니까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밑의 그 오랜 과정대로 살며, 대학 학벌이나 자격 욕심내지 말아야 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