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분위기를 제대로 탄 삼성라이온즈가 에이스의 호투를 발판으로 2연승과 5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합니다.
8월 30일 저녁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시즌 13승째를 챙긴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타선의 효과적인 경기 운영으로 4-0 승리를 거둡니다.
직전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놓치고도 승리를 챙겼던 후라도는 2위 한화를 만나 에이스다운 호투로 삼성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7이닝을 책임지며 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던 후라도의 호투에 수비진도 병살타를 3개가 만들며 화답합니다.
타선에서는 3회 2아웃 상황에서 터진 김성윤의 2루타와 6회 김영웅의 적시타로 한 점씩을 뽑으며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불안한 2점 차 리드로 접어든 8회 초,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는 선발의 승리와 팀의 연승, 위닝시리즈를 모두 확정 짓는 한방이었습니다.
후라도에 이어 등판한 우완 이승현과 마무리 김재윤도 무실점으로 불펜 불안을 해소한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투타의 고른 활약으로 연승을 거둔 삼성은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한 발 더 다가갑니다.
2연승으로 분위기를 올린 삼성은 3연전 마지막 경기, 원태인을 선발로 또 한 번의 스윕 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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