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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 사고 경찰 수사 닷새째···신호·제동 장치·블랙박스 등 분석

윤태호 기자 입력 2025-08-23 10:55:40 조회수 3


경북 청도에서 7명의 사상자를 낸 열차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열차 사고 수사 전담팀은 코레일로부터 확보한 신호·제동 장치 작동 기록과 기관차 블랙박스, 역무원 교신 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고 당시 경보장치 작동 여부와 코레일의 대처 방식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6명 가운데 2명이 애초 작업계획서 명단에 없었던 만큼 작업계획서 작성 경위와 안전 교육 실시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기관사와 부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술 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작업자 명단에 없었는데 작업에 투입됐다가 숨진 30살 조 모 씨의 발인이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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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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