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곡동 지역 침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당시 배수펌프장 수문이 열리지 않고, 제진기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평소에는 펌프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단 한 명뿐이라지 뭡니까요!
침수 피해를 입은 노곡동 주민 이판규 씨 "비가 오면 공무원들이 비상 대기를 해야 하는데 한 분이 모니터만 보고, 물이 차는데 여기에 딱 한 사람 있었습니다."라고 했어요.
네, 벌써부터 이번 침수 피해가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약방문 대책이 언제까지 되풀이돼야 하는지 답답할 뿐입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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