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자리가 권영진, 이인선 등 대구 지역 현역의원 2명이 경쟁을 벌이며 기존의 합의 추대 관례를 깨고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데요, 두 의원은 7월 9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형님 먼저 아우 다음' 하는 식의 낡은 관행을 버리고 당원의 선택에 맡겨야 합니다"라며 이인선 의원 추대 합의를 비판했고,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역 정치의 신뢰와 협의 구조를 무시한 채 일방적 출마를 강행하는 것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합니다."라며 권영진 의원 출마를 비판했는데요.

네, 처절한 자기반성과 혁신을 해야 할 시간에 한 줌도 안 되는 자리를 두고 권력 다툼을 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고 있을지 안타까울 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