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참여연대가 음주 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의원의 사퇴와 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7월 3일 오전에 열린 1인 시위에서 대구참여연대는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정 의원은 스스로 사퇴해야 하고, 남구의회도 정 의원을 빠르게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은 의회에 논란이 일어 죄송하다면서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정 의원의 징계 수위가 결정되는 본회의 개최 날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4월 대구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동승자인 50대 여성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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