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창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의원은 7월 1일 뉴스1 '팩트앤뷰'에 출연해 홍 전 대구시장의 창당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말을 듣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며 "홍 전 시장도 이제 마지막 승부다. 내년(2026년) 지방선거 때 마지막 승부를 걸려고 하지 않겠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하지 않는다면 다음 총선 때 지휘할 기회나, 강남에 출마할 기회가 열리겠냐?"라며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 전 대표는 100% 나온다. '하고재비'라고도 하고 '상습 출마'라고도 하는데, 어물전 앞을 그냥 못 지나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에 대해선 과거 '비만 고양이론'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영남 출신이 반 이상이라 그들끼리 똘똘 뭉치면 원내대표까지는 무조건 된다"라며 "그러니 포효할 수 있는 호랑이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포기했으니 대선 후보가 될 만한 패기나 박력이 있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개혁신당 대표직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역할이 있다면 회피하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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