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7.7%가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이번 선거 결과와 책임은 모든 것이 제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이준석 후보는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담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단일화라는 부분은 고려한 적 없다고 밝힌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에 대해 보수 진영의 방법론과 접근법이 바뀌었으면 한다"라는 주장도 덧붙입니다.

출구조사에 의해 가장 높은 득표가 예상되는 이재명 후보에겐 "국민통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한 판단"도 당부했습니다.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직자와 당원들을 만난 이 후보는 총선과 대선 완주에 의미를 부여하며 "1년 뒤 지방선거 약진을 기대한다"라며 지역구에 충실하겠다는 구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