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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 정부 추경안 30.5조 확정, 1인당 15~50만 원 지급···이르면 7월 초 본회의 처리될 듯

윤영균 기자 입력 2025-06-19 15:35:27 조회수 2


정부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월 1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13조 2천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차 추가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소득 계층별로 상위 10%는 15만 원, 일반국민 25만 원, 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수급자에는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여기에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개 시군, 411만 명에게는 1인 당 2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지급 수단은 현금 지급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사용 기간은 추경안 확정 후 4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쿠폰도 780만 장 발행됩니다.

숙박은 1박 당 2~3만 원, 영화관람은 1편 당 6천 원, 공연예술은 1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추경은 이재명 정부에서 마련된 첫 추경으로, 세출은 20조 2천억 원 확대 편성되고,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은 10조 3천억 원으로, 모두 30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가 6월 23일쯤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면, 이르면 7월 초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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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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