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6월 9일 오전 10시 2차 비상 경제 점검 TF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2차 회의 역시 1차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 차관급 및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9일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13조 8천억 원 규모의 1차 추경에 대한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2차 추경 편성을 위한 재정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전 정부에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했던 만큼, 산술적으론 1차분을 빼면 20조 원 정도의 추경 편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채상병 특검 등 이른바 '3특검법'에 대한 의결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화요일이나 목요일 국무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이미 세 특검법이 많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던 만큼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브리핑 방식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메라 넉 대를 추가 설치해 질문하는 취재진까지 비추기로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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