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연패로 상위권에서 멀어진 김천상무가 홈에서 리그 2위 울산HD를 상대로 연패 탈출과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오는 일요일인 4월 27일 오후 4시 반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울산HD와의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통산 울산전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이번 시즌 첫 연패와 함께 순위도 2위에서 5위까지 떨어진 김천은 구단 역사상 3연패가 없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번 라운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울산과의 통산 전적에서는 창단 이후, 단 1승도 없이 3무 4패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특히, 홈에서 울산을 상대로 1무 3패로 부진했던 김천은 울산 소속으로 입대 후 김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이동경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동경은 9경기에 4골, 도움 3개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친정팀을 상대하는 각오도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리그 2위였던 김천은 최근 2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하며 4승 2무 3패, 승점 14점으로 5위까지 떨어져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2위 울산과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도 가능합니다.

한편, 김천은 이날 경기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미리 기념하는 의미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