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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시작부터 선두권 김천상무···강원 상대 홈 첫 승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25-03-29 10:00:00 조회수 1


개막 원정 패배 이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에 올라선 김천상무가 2025시즌 홈 첫 승을 노립니다.

3월 30일 오후 4시 반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강원FC와의 6라운드에서 김천은 시즌 첫 홈 승리와 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합니다.

2025 홈 개막전으로 펼쳐졌던 지난 5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상대적 우위의 경기를 펼치고도 결과를 만들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던 김천은 빠르게 홈 첫 승을 챙기며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 시즌 강원을 상대로 리그 초반 2경기를 승리했던 김천은 8월 펼쳐졌던 홈 경기에서 김대원의 활약에 힘입어 선취 골을 넣고도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더니, 10월 강릉 원정에서 0-1로 경기를 내준 것과 동시에 순위 싸움에도 밀려 2위를 빼앗깁니다.


승점 1점 차로 2위 경쟁에서 강원에 뒤졌던 2024년 3위 김천은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에서 강원보다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5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김천은 2승 2무 1패로 2위 울산HD에 승점 2점 차 3위를 기록 중이고, 상대 강원은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대구보다 아래인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천은 최근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 공격을 이끄는 김대원을 포함해 서민우와 박상혁, 이승원의 움직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봄 행사도 계획된 이날 경기를 맞아 축구와 함께 인근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연화지 벚꽃 페스타'는 최근 심각한 상황이 이어진 산불에 심각성을 감안, 취소됐습니다. 

(사진 제공 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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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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