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홈 첫 승리와 함께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김천상무가 순위도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30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강원FC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천은 후반 30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합니다.
이동경부터 이동준, 김대원 등 주축 선수들이 벤치에서 시작한 김천은 전반을 점유율에서 49대51, 슈팅 8-5와 유효 슈팅 3-2를 기록한 팽팽한 흐름 속 0-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과 함께 이동준과 이동경이 나선 김천은 김대원까지 추가로 투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더합니다.
연이은 공격으로 강원 골문을 위협한 김천은 결국 후반 30분, 유강현의 스루패스가 이동경에게 연결됐고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상황에서는 선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이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김천은 후반 내내 좋은 경기를 펼친 끝에 시즌 3번째 승리와 함께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 참전을 선언합니다.
홈에서 거둔 첫 승에 기뻐한 김천 정정용 감독은 "경북 지역 산불로 어려움이 많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같이 전했습니다.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김천은 선두 대전과 승점 2점 차 2위에 올라선 가운데 오는 토요일 오후 4시반 대구FC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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