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시사해 곧 시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4월 5일 SNS에 "이번 대선은 60일 밖에 없는 단기 대선"이라며 "탄핵 반대의 열정을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0여 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다음 주부터 절차를 밟아 국민 앞에 다시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도 "마지막 도전에 뒷배 대놓고 할 순 없다"며 조기 대선 시 시장직 사퇴를 공식화하기도 했습니다.
홍 시장은 다음 주 예정인 두 권의 책을 출간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직을 사퇴하면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정무직 공무원 10여 명도 함께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경우 대구시 행정은 2026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김정기 행정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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