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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준표, 다음 주 초 대구시장직 사퇴"···대구시 '권한대행 체제' 전환

한태연 기자 입력 2025-04-04 16:56:05 조회수 6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장직을 내려놓고 다음 주 초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월 4일 홍 시장 측에 따르면, 홍 시장은 다음 주 시장직 사퇴를 밝힐 계획입니다.

홍 시장이 물러나면 대구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김정기 행정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홍 시장은 2024년 12월 조기 대선 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장을 사퇴하더라도 대구시가 흔들림 없도록 행정부시장 교체 준비를 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홍 시장은 조기 대선 시 '시장직 조기 사퇴'를 여러 차례 거론했습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정무직 공무원 15명도 홍 시장과 함께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직이 사퇴할 경우 신원 조회 절차를 고려하면 사표 수리까지 통상 2주가 소요되지만, 시장이 사퇴한 이후 정무직이 사퇴하게 되면 즉각 당연 퇴직 처리됩니다.

한편, 대구시 차기 경제부시장에는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이에 따른 후속 인사도 연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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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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