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91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 퇴진 대구 시국회의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시국회의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시민들이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노력 덕에 퇴진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끝이 아니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와 처벌을 비롯해 그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선동한 이들에 대한 처벌이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2.3 내란은 민주주의의 불완전성을 드러냈고,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신뢰할 수 있는 민주주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며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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