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의 대통령기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함께 내려졌습니다.

봉황기로도 불리는 대통령기는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과 함께 대통령실은 태극기만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국회는 11일 뒤인 2024년 12월 14일 탄핵 소추를 통과시켰고, 111일 만에 탄핵이 결정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2년 11개월 만에 대통령직에서 내려왔고, 선고로부터 60일 이내에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