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앞선 9경기에서 연승과 연패를 오갔던 삼성라이온즈가 이번만큼은 연패를 피하겠다는 각오로 홈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합니다.
4월 3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후라도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1-3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리드오프 김지찬부터 이재현, 구자욱, 디아즈까지 1번부터 4번이 모두 침묵한 삼성은 상대 선발인 네일에게 7회까지 3안타로 묶으며 광주 원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합니다.
개막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삼성은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3연패로 주춤하다가, 다시 두산과 KIA에 3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즌 첫 패배와 함께 3연패를 당했던 삼성은 다시 3연승을 기록한 뒤 당한 4번째 패배에서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른 가운데 4월 4일부터 한화를 상대로 홈 주말 3연전을 이어갑니다.
이번 시즌 새 구장 시대를 열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던 한화는 최근 3연패와 함께 3승 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유일한 3할대 승률 팀으로 주춤한 한화를 만나는 삼성은 KIA와의 원정 패배의 흐름을 끊고 연승과 함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팀의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삼성은 부상 복귀와 함께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고, 상대 한화는 앞선 2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와이스가 선발 등판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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