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광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삼성라이온즈가 2번째 3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4월 2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최원태와 백정현, 이재희, 김재윤으로 이어진 마운드의 안정감과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2024년 8월 이후, 한국시리즈와 시범경기까지 광주에서는 좀처럼 승리가 없었던 삼성은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정규리그 첫 광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달리진 모습을 예고합니다. 

백정현과 박병호가 자기 몫을 해주며 승리와 결승 타점을 챙긴 삼성은 개막 3연승 이후, 2번째 3연승으로 선두 LG트윈스에 1.5게임 차 단독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삼성은 4월 3일 마운드의 새로운 에이스 후라도를 선발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