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 대구MBC NEWS

19이닝 무득점 탈출 삼성라이온즈…결승타 류지혁, 3타수 3안타 맹활약

석원 기자 입력 2025-03-30 06:40:00 조회수 2


3연패로 주춤했던 삼성라이온즈가 부상에서 돌아온 원태인의 호투와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류지혁의 활약에 힘입어 13-2로 크게 이겼습니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2번째 대결에서 삼성은 원태인이 4회 2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7회초 무려 8점을 뽑는 집중력과 함께 역전에 성공합니다.

지난 NC전 경기 중반부터 어제 두산전부터 오늘 6회까지 앞선 19이닝 동안 침묵했던 타선이 다시 터진 삼성은 15안타와 함께 4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도 올렸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원태인이 5이닝 3안타 4삼진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어나온 배찬승과 김태훈, 백정현이 4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책임집니다.

두산 선발 잭로그에 6회까지 끌려가던 삼성은 7회 연속안타로 선발을 끌어내렸고,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박정수를 상대로 류지혁이 역전타를 기록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했던 양도근을 대신해 7회 대타로 나선 류지혁은 7, 8, 9회 3안타 1타점과 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합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 승리했던 4경기에서 모두 두자릿수 득점과 안타로 공격력이 곧 승리라는 공식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살아난 타선의 힘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삼성은 30일 오후 잠실에서 펼쳐지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레예스를 선발로 연승을 노립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리그
  • # 류지혁
  • # 원태인
  • # 두산베어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