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준우승 팀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상대했던 KIA타이거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4월 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첫 맞대결은 창원NC파크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모두 취소된 가운데 4월 2일 삼성과 KIA는 광주에서 주중 첫 경기를 치릅니다.
2024년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2패로 압도적인 열세를 보였던 삼성은 2024년 8월 이후 광주 원정에서는 한국시리즈와 시범경기까지 포함해도 승리가 없었습니다.

KIA를 뛰어넘어야 삼성의 우승 도전도 순조롭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시즌 첫 대결의 중요성은 커 보입니다.
비록, KIA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어온 삼성이지만, 지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는 주장 구자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의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정규리그 첫 주중 원정 경기에 나서는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고, 상대 KIA는 윤영철이 선발 등판합니다.
최원태는 키움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3연승 뒤, 3연패에 이어 다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현재 리그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고, 시즌 초반 다소 부진이 이어지는 KIA는 3승 5패로 7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KBO리그는 아직 초반이지만, LG트윈스가 7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삼성과 SSG랜더스가 공동 2위로 LG를 추격 중입니다.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리그
- # KIA타이거즈
- # KBO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