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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 거둔 축구대표팀···허무했던 차출, 대구FC 황재원

석원 기자 입력 2025-03-26 14:53:42 조회수 2


우리나라에서 펼쳐졌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과 요르단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2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맛봤습니다.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에서 선취 골을 넣고도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 1-1로 경기를 마친 우리 대표팀은 25일 펼쳐진 요르단과의 8차전에서도 전반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동점 골을 내주며 역시 1-1로 홈 2연전을 마무리합니다.

FIFA 랭킹 23위인 우리 대표팀은 83위 오만과 63위 요르단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보여주며 홈에서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 듭니다.


대구FC의 입장에서는 유일한 A대표팀 멤버인 황재원은 2번의 경기 모두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대목 역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A매치 기간 첫 경기였던 오만전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재원은 지난 요르단전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4번의 교체가 이뤄지는 과정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에 초대됐지만, 경기를 나서지 못한 황재원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오는 토요일 펼쳐지는 FC서울과의 원정 경기를 대비합니다.

한편, 23세 이하 대표팀에 뽑혀 중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렀던 대구 소속 정재상과 한종무, 이원우는 3번의 친선경기에 선발과 교체 멤버로 출전했고, 정재상은 첫 경기에서 득점도 맛봤습니다.

3명의 젊은 선수들 역시 소속팀 대구로 복귀해 다가오는 6라운드 원정을 준비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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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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