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준우승 팀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개막 2연전을 펼칩니다.

삼성은 3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키움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44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2024년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삼성이 우위를 보였지만, 당했던 6번의 패배 중 3번이나 상대 선발 후라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승리를 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4년 4월 대구에서 키움 상대 첫 2경기를 치렀던 삼성은 당시 후라도에 시즌 첫 승을 내주면서 2패와 함께 당시 7연패까지 빠지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월 말 고척 원정에서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은 8월에도 고척 원정에서 2번의 1-0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거둬 상대 전적 우위의 발판을 만듭니다.

잔여 경기 일정으로 키움과 만났던 삼성은 9월 22일 홈 경기에서 후라도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과 동시에 팀의 2위를 확정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기억이 많았던 상대를 만난 삼성은 최근 3년간 홈 개막전에서 승리가 없었던 징크스 극복도 동시에 노립니다.

개막전 선발로 삼성은 2024년까지 키움에서 활약하며 라팍에 좋은 기억이 많았던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고, 상대 키움은 새로 영입한 케니 로젠버그가 개막전 선발로 출전합니다.

KBO리그 개막전 5경기에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후라도만 2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4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에 도전하는 삼성의 3월 22일 경기를 오후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