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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치르는 삼성라이온즈···퓨처스리그 2연전, 1군 멤버 대거 참여

석원 기자 입력 2025-03-19 07:40:00 조회수 2


시범경기 마지막 날 일정이 많은 눈이 내리며 취소된 삼성라이온즈가 실전 감각이 필요한 선수들을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2연전에 투입합니다.

3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한화이글스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가 눈으로 취소된 삼성은 하루 전인 한화의 첫 경기도 추위로 5회까지 치르며 점검이 필요했던 개막전 멤버들에 대한 실전 경기 출전을 다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 막판 3경기를 내리 내주며 3승 6패로 마감한 삼성은 성적보다 선수들 점검을 완벽하게 마치지 못한 지점이 더 아쉬운 대목입니다.


특히, 마지막 2연전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하면서 선수들을 좀 더 살펴볼 필요성을 느낀 박진만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웅과 투구 수가 부족한 투수들을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위해 3월 19일부터 펼쳐지는 퓨처스리그 출전을 결정했습니다.

3월 20일까지 문경구장에서 펼쳐지는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2연전에 삼성은 1군 멤버 1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김영웅과 이창용 등 경기 감각이 떨어진 야수조부터 불펜에서 나오지 못하거나,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 투입이 예정됐던 투수 4~5명까지 퓨처스로 향한 삼성은 이번 2연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해 최종 개막전 출전 명단을 짤 계획입니다.

괌 캠프까지 순조롭게 준비를 이어간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때 우려가 커졌지만, 대부분 선수가 개막전에 맞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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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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