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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반환점 향해가는 삼성라이온즈···'새로운 도전' 이어간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3-12 11:58:14 조회수 0


홈에서 펼쳐진 시범경기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가 남은 6경기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3월 8일부터 SSG랜더스와의 2연전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 삼성은 신인을 포함한 새로운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며 팀의 새로운 카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FA로 영입한 최원태와 백정현, 새 외국인 투수인 후라도와 좌완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던 삼성은 SSG와 두산베어스에 각각 1승 1패씩을 기록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신인 배찬승을 시작으로 2024년 입단한 육선엽과 김대호가 검증의 시간을 거치며 가능성을 보였고, 타자조에서도 심재훈과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과 이적생 홍현빈이 팀 주전 경쟁에 가담한 상황입니다.


SSG를 상대한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로 눈길을 끌었던 기대주 배찬승은 두산전에서 5피안타 3실점으로 프로의 높은 벽을 맛봤고, 2024년 KT에서 방출된 뒤 삼성과 함께하게 된 외야수 홍현빈은 3월 11일 두산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현빈의 만루홈런과 함께 삼성은 두산에 11-8로 승리하며 2024년부터 이어진 두산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도 끊어냅니다.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카드 점검을 이어가는 삼성은 3월 13일부터 홈에서 LG트윈스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LG와의 홈 2연전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를 마무리한 삼성은 주말 광주로 이동해 KIA타이거즈와 만나고, 다음 주 한화이글스와 새 구장 첫 경기를 치른 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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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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