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 추모식이 2월 18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192명의 희생자 유족들과 지역 정치권, 종교계,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석해 참사가 일어난 시각인 오전 9시 53분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추모 공연,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같은 시각 추모식이 열리는 광장 앞 인도에서는 동화지구 상가번영회가 주최한 반대 집회도 열렸습니다.

상인들은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참사 추모 행사를 여는 것도 추모 시설을 만드는 것도 안 된다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