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불, 주민대피

오늘 오전 11시2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7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아파트 외벽과 실내 일부를 태우고 15분만에 꺼졌고, 일부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 과열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연 기다리던 관람객 탈진,병원이송

무더위에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청춘힙합페스티벌에 입장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던 10대와 20대 8명이 더위를 먹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모두 퇴원했습니다. 대구시는 탈진환자가 나오자 대기장소에 그늘...

중소기업 79% 지식재산권 지원정책 활용못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정부지원정책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달 중소기업 177곳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79%가 정부 지원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용을 못한 이유는 "이용하고 싶지만 어느 기관을 이용...

칠곡군 계곡에서 수류탄 발견

오늘 오전 9시 반쯤 칠곡군 가산면 계곡 아래 개울가에서 녹슨 수류탄 1발이 흙에 반쯤 묻힌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에 의뢰해 12시쯤 수류탄을 수거했는데, 심하게 녹슨 점으로 미뤄 6.25 전쟁 당시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포크페스티벌 이틀째 공연

2016 대구포크페스티벌 이틀째 공연이 대구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무대인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오후 5시부터 김조한과 장필순, 동물원과 자전거 탄 풍경 등 10여 명의 가수들이 꾸미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구 방천시장 김광석길에 있는 김광석콘서트홀과 수성못 동편데크에서...

폭염특보 발효, 대구 낮최고 35도

대구 경북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천시 신령면이 37.2도까지 올라갔고 의성 36.7, 안동 35.9, 대구와 구미 35.1, 포항 33.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입추인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 대기불안정으로 내...

대구공항 내국세환급전용 단말기 운영

대구본부세관은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할 때 내국세 환급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내일(5일)부터 대구공항 국제선 대합실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내국세 환급금 무인지급 단말기를 설치합니다. 세관은 해마다 중국 등지에서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환급 창구가 없어 출국 후 한 달 뒤에나 계좌송금으로 ...

중소기업 70% "어음제도 폐지"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어음제도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달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어음거래를 하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어음제도 폐지에 대한 의견 조사를 한 결과 73%가 폐지에 찬성했습니다. 어음제도 폐지에 찬성하는 이유는 결제기일 장기화에 따른 자금운영 어려움이 가...

지역산업 대외의존구조 개선 필요

대구경북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이 늘어날수록 수입이 늘어나는 대외의존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수출산업인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원재료와 중간재 자급률이 대구는 17.7%, 경북은 18.5%에 불과한 반면 수입률은 대구가 28%, 경북은 37%나 돼 생산이 늘수록 ...

8월 중소제조업 경기 하락 전망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 19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 달 경기전망지수가 81.2로 한 달 전보다 4.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입니다. 대구는 80.2로 한 달 전보다 8.1포인트, 경북은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