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월 28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엽니다.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라는 주제로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 대표가 나란히 기념탑을 참배하고, 2·28 민주운동의 전개 과정을 담은 기념 공연도 펼쳐집니다.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놀이로 기억하는 2·28민주운동 등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