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국 1호점인 대구점이 오늘까지만 영업하고 문을 닫습니다.
홈플러스 대구점은 1997년 삼성물산이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대구공장 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은 홈플러스 매장입니다.
대형마트가 생소했던 개장 당시에는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입장을 제한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오늘 영업이 끝나는 홈플러스 대구점 자리에는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앞서 칠성동 롯데마트도 문을 닫아 주상복합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데, 최근 온라인 쇼핑 문화 발달로 우후죽순으로 생겼던 대형마트들이 줄줄이 폐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