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양극재 생산 기업 '엘앤에프'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최근 공시자료를 통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며,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엘앤에프 측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 재공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엘앤에프는 2003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뒤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에 진출해 급성장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27% 증가한 2조 7,28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