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이 실명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이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이지만 실명 여부를 확인하는 안저검사를 받은 당뇨병 환자는 46%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실명을 일으키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2019년 기준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약 41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사평가원은 "당뇨병 진단 뒤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안저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실명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