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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 제외 경제지표 모두 하락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소비는 늘었지만, 생산과 투자, 수출, 고용 등의 지표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2023년 3월보다 8.9% 줄었고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18.9%, 수출은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취업자 수도 2023년 3월보다 4만 3천 명이 줄어 고용률은 0.8%포인트 하락한 60.8%를 기록해 4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대형 소매점 판매는 2023년 3월보다 3.3% 증가했고 소비자 물가는 대구 2.5%, 경북 2.8%로 2월보다 각각 0.3% 포인트, 0.4%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3월 아파트 가격은 대구가 2월보다 0.5% 하락했고 경북은 2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9,375호로 전국의 3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미분양 주택은 대구와 경북 둘 다 2월보다 줄었지만, 악성 물량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와 경북 모두 220여 호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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