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불법행위가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1만 6천여 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다니는 '비법정 탐방로 출입'이 35%로 가장 많은 가운데 무단주차, 불법 취사, 음주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고 '쓰레기 무단투기'는 2020년 4건에서 2023년 294건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